[출근길 YTN 날씨] 서울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열대야...내일 전국 비 오며 꺾여

[출근길 YTN 날씨] 서울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열대야...내일 전국 비 오며 꺾여

2024.09.19. 오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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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YTN 날씹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늦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특히, 서울은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25.8도를 보이고 있는 서울 기온, 한낮에는 33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도심과 해안가 곳곳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25.2도, 부산 27도로 아침에도 후텁지근합니다.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과 대구 35도, 청주 36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늘 아침부터, 전남 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등 수도권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례적인 9월 폭염은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9도, 모레는 23도로,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은 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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