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따뜻, 일교차 주의...기온 오름세

[날씨] 전국 맑고 따뜻, 일교차 주의...기온 오름세

2024.04.25.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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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가운데, 동쪽 지방에서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에서도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상암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완연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없이 상쾌한 공기에 햇살까지 더해지면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 동안 서울에서는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지만,

강릉과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는 등 동쪽 지방에서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해가 지면 기온이 10~15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거나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영동과 경북 지방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겠고요.

포근한 날씨에 대기가 정체하면서, 인천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서도 내일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부에서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3도, 부산 15도 보이겠고요.

낮 동안 기온은 더욱 빠르게 올라, 내륙 곳곳에서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한낮 기온 26도, 대구 27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에서도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절정에 달한 고온현상은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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