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낮 동안 온화, 서쪽 초미세먼지...동해안 최고 7cm 눈

[날씨] 내륙 낮 동안 온화, 서쪽 초미세먼지...동해안 최고 7cm 눈

2024.02.26.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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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면서 추위가 빠르게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9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아 야외활동하기 수월한데요.

다만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곳곳에서는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오늘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내륙 지방에서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점차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에 최고 7cm,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도 많게는 3~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지역인 만큼,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동안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와,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가량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 추위가 없더라도,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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