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中 황사 유입, 내일도 대부분 공기 탁해...밤사이 찬 바람

[날씨] 中 황사 유입, 내일도 대부분 공기 탁해...밤사이 찬 바람

2023.03.23.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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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봄바람이 간간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2.4도로 예년 기온을 10도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공기가 점점 탁해지면서 대기 질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이 중국발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계속해서 최신 미세먼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일부 남부지방은 여전히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비도 퇴근길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만 모레 오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다소 해소됐지만, 비구름 뒤로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고요,

내일도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미세먼지가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에서 많게는 10도나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3도, 광주 7도가 예상됩니다.

그 간의 고온현상이 누그러지며 내일 낮 기온도 오늘보다 1∼6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5도,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내륙은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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