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서쪽부터 점차 그쳐...영동 호우주의보

[날씨] 비 서쪽부터 점차 그쳐...영동 호우주의보

2022.06.06.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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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인 오늘, 서쪽 지역부터 비가 점차 그쳐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보라매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이제 비가 그쳤네요?

[캐스터]
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부터 비가 그쳐가고 있습니다.

약하게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라 낮 동안 야외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가 쌀쌀해졌으니까요,

외출 시에는 긴 소매의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경기와 충청, 강원과 경북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 산간 지역의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동해와 삼척, 강원 중부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 최고 60mm, 충북 북부와 영남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3도, 대구 24도, 광주 26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또 다른 비구름이 유입되며, 영동과 충청, 남부와 제주에 비 예보가 있고요,

이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심한 더위 없이 예년 이맘때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역은 많은 비로 인해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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