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최고 더위, 서울 30.7℃...내일도 여름 더위 계속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0.7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산 하양읍이 33.5도를 기록했고 대구 32.3도, 광주와 대전 30.3도 등 전국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사흘 동안 계속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며 3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도 경북 경산 낮 기온이 34도,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모레까지 계속되다 목요일쯤,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