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비 대부분 그쳐...낮까지 제주도 호우

[날씨] 내륙 비 대부분 그쳐...낮까지 제주도 호우

2021.06.11.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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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내륙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다만 여전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낮까지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풍이 유입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 329mm, 전남 해안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 관악구는 27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대부분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다소 강한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낮까지 제주 산간 10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30~80mm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에 10~40mm, 그 밖의 강원과 충청 등 내륙에 5mm 안팎의 산발적인 비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흐린 가운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대구 24도,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6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다시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휴일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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