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맑고 선선한 날씨..."생활 속 거리 두기 지켜요"

[날씨] 휴일 맑고 선선한 날씨..."생활 속 거리 두기 지켜요"

2020.10.18.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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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휴일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평소 사람들로 붐비는 홍대에 나가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맞는 첫 일요일인데요.

오후 들어서면서 홍대 거리가 오전보다는 다소 붐비는 모습입니다.

거리의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점심시간에 방문했던 카페에서도 테이블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참 쾌청합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면서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도 깨끗하겠는데, 다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동안 선선하고,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로 내려가 쌀쌀하겠고,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1도, 광주와 대구가 2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지키는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최소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늘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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