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전국에 비...경기 남부·영서 등 300mm↑

[날씨] 모레까지 전국에 비...경기 남부·영서 등 300mm↑

2020.08.06.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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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은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다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은 비가 대부분 그친거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경북 포항, 경남 거제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는 이렇게 남부 곳곳으로만 약하게 오락가락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에는 충청, 오후에는 다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오전부터,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는 내일 오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내일 밤부터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다시 호우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모레는 시간당 50~100mm로 빗줄기가 더 굵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300mm 이상, 남해안에 150mm 이상, 그 밖의 다른 지역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에도 전국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 이후 주 후반까지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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