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빠르게 북상...지역별 최근접 시각은?

태풍 '타파' 빠르게 북상...지역별 최근접 시각은?

2019.09.21.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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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태풍 타파의 위치는 어디입니까?

[캐스터]
이번 주말은 태풍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타파'는 중형급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채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에 있는데요.

내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대한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태풍 최근접 시각을 살펴보면 제주도는 내일 오후 3시가 되겠고요.

부산은 내일 밤 10시, 강릉은 모레 새벽 1시가 되겠습니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 남쪽 먼바다의 풍랑 특보는 태풍 경보로 강화됐고요.

앞으로 해상뿐만 아니라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제주 산간으로는 6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영남, 전남과 울릉도, 독도에 100~5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5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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