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수영복 논란·성추행 우려...한강 수영장은 왜?

핑크 수영복 논란·성추행 우려...한강 수영장은 왜?

2026.08.05. 오전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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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볕더위 속 한강 수영장엔 평일에도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공공예절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물론, 안전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강수영장에서 중년 남성이 여성용 수영복을 입은 모습이라며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개인 자유지만 공공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당사자 동의 없이 뒷모습을 촬영해 공유한 것 역시 문제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SNS엔 한강수영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이어졌고, 성추행 걱정부터 해야 하는 곳이 됐다는 자조 섞인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속 저렴한 입장료, 뛰어난 접근성, 야간 개장까지 더해지면서 올여름 한강 수영장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습니다.

개장 한 달여 만에 26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았고, 특히 여의도 한강 수영장을 찾은 시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습니다.

유난히 많은 인파가 쏠리며 인기 피서지로 떠오른 게 논란이 잇따른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양한 이용객이 몰리면서 공공예절을 둘러싼 논쟁에 불이 붙었고, 성추행과 불법촬영 같은 범죄까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된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이용 문화도 함께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우희석

YTN 김승환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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