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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종묘를 포함해 일대 91필지, 19만4천여 ㎡ 공간을 세계유산지구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세계유산법' 관련 규정에 따라, 주변 지역에 고층 건물 건축 등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 실시와 종합 관리 계획 수립 등이 가능해집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따른 행정 절차를 다음 달 안에 마무리하고, 서울시에 세운4지구 고층 개발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강력하게 요청할 방침입니다.
필요하면 법적 검토를 거쳐 종묘 앞 세운4지구 고층 건물 제한 등을 포함한 종묘 세계유산지구 종합 관리 계획도 별도로 수립할 방침입니다.
현행 세계유산법은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경우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종묘 일대는 지난해 10월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서울시가 종묘 건너편 건축물 높이를 142m로 상향하고, 이를 허용한 시의회 조례가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층 건축물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신 국가 사당으로 1995년 12월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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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세계유산법' 관련 규정에 따라, 주변 지역에 고층 건물 건축 등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 실시와 종합 관리 계획 수립 등이 가능해집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세계유산지구 지정에 따른 행정 절차를 다음 달 안에 마무리하고, 서울시에 세운4지구 고층 개발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강력하게 요청할 방침입니다.
필요하면 법적 검토를 거쳐 종묘 앞 세운4지구 고층 건물 제한 등을 포함한 종묘 세계유산지구 종합 관리 계획도 별도로 수립할 방침입니다.
현행 세계유산법은 국가유산청장이 필요한 경우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종묘 일대는 지난해 10월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서울시가 종묘 건너편 건축물 높이를 142m로 상향하고, 이를 허용한 시의회 조례가 합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층 건축물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신 국가 사당으로 1995년 12월 불국사 석굴암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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