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로이킴, 가을 감성 가득한 노래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컴백

[컬처인사이드] 로이킴, 가을 감성 가득한 노래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컴백

2025.11.13.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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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가수 데뷔 시절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노래로 전하고 싶은 말, 그리고 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꿈에도 몰랐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7년 간 한국과 미국 오가며 학업 병행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 전 자유시간. 로이킴은 그 시간 동안 가장 좋아하던 ‘음악’을 해보기로 한다. 마침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많은 스타를 배출한 ‘슈퍼스타K4’ 참가자 모집 기간이었다. ‘한 번 나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나가긴 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예상하지 못했던 우승에 데뷔곡 '봄봄봄'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벚꽃엔딩' 부럽지 않은 또 다른 ‘벚꽃 연금곡’이 되었다.

그렇다고 가수의 길을 위해 예정된 대학 진학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결심은 그를 부지런한 아티스트로 만들었다. 7년의 기간 동안 휴학을 이용해 3~4개월씩 집중해서 가수 활동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고. 학교에 돌아가서는 작사 작곡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 가면서도 또래 속에서 평범한 일상과 학업을 이어갔다. “가수가 아닌, 보통 제 나이 청년이 겪을 경험들과 그런 환경 속에서 생활해 나가는 게 저한테는 큰 자양분이었던 것 같아요.“

앨범 낼 때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 ”음악적인 공부 쉬지 않아“

매 앨범 더 발전하고 싶었다는 로이킴은 ”사운드적인 부분, 창법적인 부분에서도 더 멋진 음악을 향해“ 달려가는 걸 대중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렇게 조금씩 진화하면서 길게 다닌 대학을 졸업했고, 자원 입대 한 해군을 전역한 후에는 어느새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아는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올가을, 그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새 노래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잇는 사랑에 대한 연작이다.

로이킴이 노래로 전하고 싶은 말, 그리고 꿈

로이킴은 처음부터 봄을 닮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했다. ‘감성 장인’, 혹은 ‘고막 남친’으로 불리며 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이 세상에 사랑과 낭만이 있다는 걸 믿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본인의 노래를 듣고 “후회하지 않게 내 마음을 따라가 보는 것도 운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주길 바란다.

노래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명확한 만큼, 가수로서 꾸는 꿈도 확실하다. 엄청난 월드스타나 대중가수가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은 것이다. “팔십이 되어도 노래할 수 있고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가수"를 꿈꾼다. 오디션이 배출한 반짝스타에 머물지 않고 화려하게 주목받은 이후에도 묵묵히 자신만의 음악 길을 걷는 로이킴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컬처인사이드'는 2024년 5월 1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수 로이킴이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 송승헌, 권상우, 류승룡, 이제훈,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백지영, 영탁,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윤아 등이 출연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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