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촌 주교 장례미사 봉헌..."헌신 감사히 기억"

유경촌 주교 장례미사 봉헌..."헌신 감사히 기억"

2025.08.18.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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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선종한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가 오늘 오전 한국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습니다.

유 주교와 함께 주교품을 받은 동기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유 주교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직을 온전히 살아낸 한 사제의 흔적을 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주한교황대사가 대독한 조전에서 레오 14세 교황이 유 주교의 겸손한 삶의 모범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헌신을 감사히 기억한다고 전했습니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 주교는 1992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등을 지냈습니다.

유 주교는 지난해 1월 담도암 2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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