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징어게임 마지막 시즌 공개...관전 포인트는?

[앵커]
오늘 오후 4시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시즌3 관전 포인트와 전체 시리즈의 의미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김 기자는 미리 봤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4시 오징어게임 시즌3의 전편 6개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됩니다.

저는 기자 시사회에서 시즌3 절반 이상을 미리 봤는데요.

내용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시즌2 때 마치 중간에 끝난 것 같았던 서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헌 / '오징어게임' 시즌3 주연 : 맨 마지막 클라이막스와 결말이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드라마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에서 강렬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고…]

크게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인데요.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된 기훈과 게임을 좌지우지 하는 프런트맨, 즉 이정재와 이병헌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어떤 참가자가 반전 이야기의 중심이 될 것인지,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새로운 게임으로 뭐가 등장할 지입니다.

시즌1과 시즌2는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1위와 3위를 기록했고 가장 성공한 K콘텐츠로 이름을 떨쳤던 만큼,

시즌의 마지막인 시즌3가 어떤 반향을 일으키고, 어떤 점이 화제가 될 지도 관심입니다.

내일 저녁 7시 반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시즌 피날레를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영희' '핑크 가드' 등 '오징어게임' 상징적인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해 시민들과 만납니다.

저녁 8시 반에는 서울광장에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이병헌 등 '오징어게임' 시리즈 주역들이 모두 참석하는 팬 이벤트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