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은 안 돼요", 기억에만 남기는 '티노 세갈' 국내 첫 개인전

"사진·영상은 안 돼요", 기억에만 남기는 '티노 세갈' 국내 첫 개인전

2026.03.02.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동시대 작가를 소개해 오고 있는 리움 미술관이 올해 첫 전시로 독일 현대 미술가 티노 세갈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해석자로 불리는 사람들이 춤을 추거나 말을 걸기도 하면서 관람객과 상호작용을 만들어내지만, 사진과 영상으론 남길 수 없고 오로지 관람객의 경험과 기억으로만 전하는 독특한 형식의 전시입니다.

대학에서 경제학과 무용을 같이 전공한 티노 세갈은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이런 방식으로 풀어왔습니다.

작가는 한국 첫 전시를 앞두고 "한국은 지금 역사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순간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예술은 함께하는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8점의 '연출된 상황'과 함께 작가가 직접 선별한 리움미술관의 조각 소장품을 선보입니다.

작가의 25년 작품 세계를 집약적으로 조망한 이번 전시는 3일부터 6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