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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사진=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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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영화와 TV 등 부문에서 인력 수백 명을 감원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감원이 시작됐다. 해고 대상은 영화와 TV 사업부의 마케팅, 홍보, 캐스팅, 작품 개발 분야와 기업 재정 운영 분야 등을 아우른다.
할리우드 대기업들은 수년간 비용 절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영화와 TV 시리즈 등 콘텐츠 제작 편수 감소에 따라 고용 역시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디즈니의 이번 추가 감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위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2023년 2월 비용 절감을 목표로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에도 자회사 ABC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TV 네트워크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9월 마감된 회계연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가 약 23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76%가 정규직이다.
경쟁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컴캐스트, 파라마운트도 최근 2년간 사업 구조조정과 인력 감원을 단행해 왔다.
YTN digital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감원이 시작됐다. 해고 대상은 영화와 TV 사업부의 마케팅, 홍보, 캐스팅, 작품 개발 분야와 기업 재정 운영 분야 등을 아우른다.
할리우드 대기업들은 수년간 비용 절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영화와 TV 시리즈 등 콘텐츠 제작 편수 감소에 따라 고용 역시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디즈니의 이번 추가 감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위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2023년 2월 비용 절감을 목표로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에도 자회사 ABC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TV 네트워크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9월 마감된 회계연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가 약 23만 3천 명으로, 이 가운데 76%가 정규직이다.
경쟁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컴캐스트, 파라마운트도 최근 2년간 사업 구조조정과 인력 감원을 단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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