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DIOR)의 역사를 한눈에" 디올, 80년 가까운 역사 담는 전시회 개최

"디올(DIOR)의 역사를 한눈에" 디올, 80년 가까운 역사 담는 전시회 개최

2025.03.27.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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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다음달 19일부터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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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80년 가까운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이란 이름의 이 전시회는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다음달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선보인다.

플로렌스 뮐러 (Florence Müller)의 큐레이션과 글로벌 건축 기업 OMA의 파트너 시게마츠 쇼헤이 (Shohei Shigematsu)가 구상한 몰입감 넘치는 공간을 배경으로 75년 넘게 창조적인 활기로 가득했던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기념한다.

커다란 성공을 거둔 뉴 룩 (New look)을 시작으로 이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아우르며 디올의 시작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발자취를 따라간다. 꽃과 정원을 향한 크리스챤 디올 (Christian Dior)의 애정, 아뜰리에의 탁월한 장인 기술, 무도회와 특별한 파티를 향한 찬사 등 디올 하우스가 소중히 여기는 테마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선보인다. 다양한 오뜨 꾸뛰르 작품과 아카이브 문서는 김현주, 수 써니 박 (Soo Sunny Park), 제이디 차 (Zadie Xa) 등 한국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처음으로 레이디 디올 (Lady Dior)만을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의 상징적인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매혹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올 레이디 아트' (Dior Lady Art)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9점의 작품과 '레이디 디올 애즈 신 바이' (Lady Dior As Seen By) 콘셉트로 완성된 17점의 작품을 담은 매력적인 공간은 디올 하우스와 한국의 유대감을 더욱 견고히 다져준다.

크리스챤 디올이 키워왔던 향수의 정신과 예술에 향한 열정은 매혹적인 향수 보틀, 초상화와 향수 관련 유산들, 그리고 디올 하우스의 대표적인 향수들을 위해 쟈도르의 리한나와 미스디올의 나탈리 포트먼이 입었던 드레스들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 입장권은 다음달 2일부터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한다.


YTN digital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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