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콘서트 대목 빅스타 몰려온다!

연말 콘서트 대목 빅스타 몰려온다!

2022.11.27.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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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은 클래식 콘서트 시장의 대목인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더욱 그렇습니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성악가 조수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등 빅스타들의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팝페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6년 만에 내한합니다.

이번 주제는 '크리스마스 심포니'로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위너 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과 안드리아 보첼리와 불렀던 'Time to Say Goodbye' 등도 이어집니다.

[사라 브라이트만 / 가수 : 이번 공연에서는 제 히트곡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축하하는 명곡들을 부릅니다. 곧 뵙길 바랍니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재일동포 양방언 씨가 솔로 데뷔 26주년을 맞아 한국 무대에 섭니다.

지난해 25주년 공연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무산돼 1년이 밀린 것입니다.

그동안 새로운 곡을 만들고 기존의 레퍼토리를 재녹음해 LP 앨범도 제작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방언 / 크로스오버 뮤지션 : 그 참았던 1년이라는 기간이 저한테는 아주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많은 충전이 되었고 그 1년 동안에 이런 신곡들도 완성을 할 수가 있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 조수미 씨는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성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고

바이올린 계의 슈퍼스타 사라 장도 경기도 광주와 부산, 전주 등을 돌며 바흐와 비발디 등의 바로크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풍성하게 잡혀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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