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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통령비서실서 尹 비속어 보도경위 물어와...언론자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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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보도 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았다며 이는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MBC는 대통령 비서실이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해석하기 어려운 발음을 어떤 근거로 특정했는지, 발언 취지와 사실 확인을 위해 거친 절차는 무엇인지 등 6개 항목에 걸쳐 조목조목 상세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존재함에도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실에서 보도 경위를 해명하라는 식의 공문을 공영방송사에 보낸 것은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압박으로 비칠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도 MBC 사장 또는 부사장, 보도본부장 중 한 명이 국회에 와서 허위 방송에 대해 해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언론 자유를 심대하게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MBC 노동조합, 제3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비서관이 MBC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 22일 오전 9시, 인터넷에 보도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비서관은 미 의회와 바이든을 모욕하는 대통령의 발언이 영상에 잡혔다, 대통령실에서 보도 막으려고 하는데 못 막는 분위기라며 곧 보도가 나온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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