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하, 불법촬영·성희롱 논란 사과..."행동 후회한다"

배우 진하, 불법촬영·성희롱 논란 사과..."행동 후회한다"

2022.03.27. 오전 07: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최근 불거진 불법 촬영과 성희롱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진하는 어제(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자신이 2011년부터 갖고 있던 SNS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 되는 것이 맞았다며, 해당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자신의 글도 부적절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진하는 당사자 동의 없이 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올린 것, 또 해당 계정을 방치한 것 모두 잘못한 것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진하가 과거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의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찍은 한국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성희롱적인 글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진하는 사진 속의 여성들과 자신의 계정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에게 거듭 사과하고 SNS측에 요청해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하는 최근 공개된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배우 윤여정의 손자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