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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랙핑크와 BTS 등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이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생활 위협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팝 세계화와 함께 위험 변수 역시 국경을 넘어 확장된 건데, 소속사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음반을 내고 돌아온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
이미 대대적 월드투어를 진행한 만큼 음반 발매 뒤에는 예정됐던 개인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멤버 제니가 프랑스 파리 거리에서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SNS에서 급격히 퍼졌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쓰는 남성들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놀리듯 이름을 부르거나 웃어달라고 요구하자, 영상 속 제니는 지친 표정으로 사인을 해줄 테니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제니 / 블랙핑크 멤버 : 제발 하루만 제 시간 좀 가져도 될까요? 이대로는 제게 큰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그러자 일부는 준비했던 포토카드를 무더기로 들이밀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팬이 아니라 사인을 비싸게 팔려는 장사꾼들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기 온라인 허위 게시물도 잇따랐습니다.
제니가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AI 제작 SNS 사진까지 퍼지면서, 소속사는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BTS 멤버 정국의 집을 반복적으로 찾아간 브라질 국적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K팝 가수들은 극성 해외 팬들에게서 실질적인 위협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잦은 온라인 소통으로 K팝 가수와 심리적 거리감이 가깝다고 여기는 해외 팬들이 늘어나고, 실시간 동선이 목격담 등으로 공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K팝이 갖고 있는 대중 소통의 측면과 아티스트 보호가 잘 조화될 수 있을 만큼 매니지먼트 체계가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한때 국내 사생팬으로 몸살을 앓았던 K팝 업계, 성장의 동력이 된 팬덤의 세계화가 아티스트 보호라는 과제 역시 키우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신소정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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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와 BTS 등 대표 K팝 아티스트들이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생활 위협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팝 세계화와 함께 위험 변수 역시 국경을 넘어 확장된 건데, 소속사는 엄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음반을 내고 돌아온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
이미 대대적 월드투어를 진행한 만큼 음반 발매 뒤에는 예정됐던 개인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멤버 제니가 프랑스 파리 거리에서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SNS에서 급격히 퍼졌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쓰는 남성들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놀리듯 이름을 부르거나 웃어달라고 요구하자, 영상 속 제니는 지친 표정으로 사인을 해줄 테니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제니 / 블랙핑크 멤버 : 제발 하루만 제 시간 좀 가져도 될까요? 이대로는 제게 큰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그러자 일부는 준비했던 포토카드를 무더기로 들이밀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팬이 아니라 사인을 비싸게 팔려는 장사꾼들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기 온라인 허위 게시물도 잇따랐습니다.
제니가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AI 제작 SNS 사진까지 퍼지면서, 소속사는 사생활 침해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BTS 멤버 정국의 집을 반복적으로 찾아간 브라질 국적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K팝 가수들은 극성 해외 팬들에게서 실질적인 위협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잦은 온라인 소통으로 K팝 가수와 심리적 거리감이 가깝다고 여기는 해외 팬들이 늘어나고, 실시간 동선이 목격담 등으로 공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K팝이 갖고 있는 대중 소통의 측면과 아티스트 보호가 잘 조화될 수 있을 만큼 매니지먼트 체계가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한때 국내 사생팬으로 몸살을 앓았던 K팝 업계, 성장의 동력이 된 팬덤의 세계화가 아티스트 보호라는 과제 역시 키우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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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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