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한국 동시 개최' 2021 배리어 프리 국제 페스티벌 성료

'태국-한국 동시 개최' 2021 배리어 프리 국제 페스티벌 성료

2021.12.21.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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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한국 양국의 예술가들이 한 곳에
-글로벌 배리어 프리, ‘코로나 시국, 예술로 디지털 힐링을 꿈꾸다’
'태국-한국 동시 개최' 2021 배리어 프리 국제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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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과 한국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 배리어 프리를 주제로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21 피그 아트 & 뮤직 페스티벌(2021 PIG Music & Art Festival, 이하 ‘피그 페스티벌’)‘이다.

2013년 시작된 피그 페스티벌은 태국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열리는 아트 & 뮤직 페스티벌로 현지에 거주하는 각국의 예술가들과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아트와 라이브 퍼포먼스, 음악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2021년, 올해에는 처음으로 한국 장애•비장애 예술가 5인(배희관, 박경묵, 송주형, 양동찬, 김경민)이 초청돼 모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예술 생방송 Art on Ai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태국 현지에서는 마이스페이스 갤러리와 치앙마이 아트 뮤지엄에서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됐다.

'태국-한국 동시 개최' 2021 배리어 프리 국제 페스티벌 성료


시각장애인 뮤지션 배희관(배희관 밴드)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태국 현지 참여가 어려워졌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 예술을 향한 열정은 장애와 비장애, 국가와 국가를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서 기뻤다.” 며 소감을 밝혔다. 배리어프리 국제교류전 연출 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김경민은 “피그 페스티벌에서 태국 현지 ‘So cool’과 같은 장애예술인 발굴에 이어, 국내 배리어 프리를 선도하는 Festival NADA와 피그 페스티벌이 파트너쉽으로 2022년 이후에도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라며 독창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보다 더 큰 규모의 축제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의 마이스페이스 갤러리(대표: Mahasamoot), 한국의 아트&미디어 컴퍼니인 ㈜새하마노(대표: 김경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2021 배리어 프리 국제 페스티벌 ‘PIG Festival’ 영상은 유튜브 채널 ‘예술생방송 Art on Air’(https://url.kr/xwylf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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