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美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이정재·오영수 연기상 경쟁

'오징어게임' 美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이정재·오영수 연기상 경쟁

2021.12.14.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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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美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이정재·오영수 연기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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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영화·TV쇼 시상식 골든글로브에 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다음달 9일 개최되는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오징어 게임'과 함께 후보로 오른 작품에는 '뤼팽', '더 모닝쇼', '포즈', '석세션'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러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르 시 등과 함께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조연 배우 오영수도 '텔레비전 부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되며 미국 시상식 후보에 최초로 오르게 됐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과 경쟁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한 드라마는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 작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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