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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코로나19로 경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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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코로나19로 경기 '실종'

2021년 07월 31일 00시 13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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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맘때 강원도 동해안은 피서철을 맞아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려야 할 때인데요.

4차 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LG헬로비전 영동방송 박건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던 양양 전통시장 내 식당 골목.

인파가 몰리는 점심시간 대지만, 지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까운 상인들은 때아닌 재료 준비로 씁쓸한 마음을 달랩니다.

[한민자 / 양양 지역 상인 : 오늘 아직 한 그릇도 못 팔았어요. 어제도 너무 신경 쓰다 아파서 병원에 갔다 오느라 못 팔고요.]

[이상기 / 양양 지역 상인 : 지금 현재 4단계로 인해서 1/10 정도의 손님, 관광객들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에 관광객이 없어요.]

여름 휴가철이면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던 일명 양리단길.

지난주까지만 해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양양 인구해변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일부 서핑객을 제외하고는 한가한 모습입니다.

강릉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됐지만 여전히 예전의 활기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도 계속돼 거리두기 완화가 성급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한근 / 강릉시장 (28일) : 여름 피서철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강릉 시내의 관련 업종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서 시장으로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강릉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휴가철 대목을 맞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인들의 주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헬로TV뉴스 박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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