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동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동

2021.06.11.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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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우리나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복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것으로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한식, 한옥, 한글 등을 주제로 하는 광고도 제작해 뉴욕뿐만 아니라 런던, 방콕, 시드니, 케이프타운 중심가에서 상영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재단은 또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 씨와 손잡고 '공주의 꿈'을 주제로 만든 새로운 한복 패션 필름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재단은 올해에는 궁중문화축전 등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가상공간에서의 홍보 작업, 팝아트 작가 임지빈 씨와 함께 문화유산 곳곳에 '곰 풍선'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인천공항에 오는 8월부터 석 달간 우리 문화유산 방문 10대 코스를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10월에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에도 참가합니다.

문화재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엔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관광객의 문화유산 방문 비율을 높이고 지역 확산을 위해 선제적 홍보 전략을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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