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음악업계와 간담회 "OTT와 상생 중요"

문체부 장관, 음악업계와 간담회 "OTT와 상생 중요"

2021.03.10.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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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업계와 저작권 갈등을 빚은 음악업계와 만나 상생 문화를 강조했습니다.

황희 장관은 어제 서울 서계동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음악업계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음악업계 건의에 따라 이뤄진 이번 자리에서 황 장관은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위기가 있을 수 있지만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장관은 음악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발달해야 음악 사용도 활성화되고, 음악 창작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가 시장을 키워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저작권 사용료를 책정할 때 이용자들의 정확한 데이터 제공이 중요하다며 문체부가 OTT 사업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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