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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인들 "무대 대신 유튜브에서 만나요"
Posted : 2020-07-04 00:20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로 공연계 타격
무대 대신 유튜브에서 관객 만나려는 시도 이어져
고훈정·정동화 배우도 유튜브로 관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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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극단이 모여있는 대학로는 공연 중단과 취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대학로의 배우들과 공연계 인사들이 무대 대신 유튜브에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 김 리 씨는 요즘 일주일에 두 개씩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공연 제작과정이나 무대 뒤 배우들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데 '뮤지컬 대사 외우는 방법'처럼 구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찾습니다.

장비는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편집도 스스로 합니다.

[김 리 / 뮤지컬 배우 : 이렇게 뒤에서 연습을 하고 있고 계속 뮤지컬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는 걸 관계자분들이나 관객분들에게 계속 어필하는 거죠.]

공연 제작자 안영수 씨는 연극배우 친구와 함께 공연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출연 배우를 초대해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기도 합니다.

대학로 예술인들의 유튜브 진출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공연 중단과 취소가 잇따르면서 무대가 아닌 유튜브에서 관객을 만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안영수 / 혜화로운 공연생활 제작 :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한테 공연과 관련된 이야기를 편하게 좀 자세히…. 저는 100만 유튜버는 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소개된 공연이 향후 5년간 10년간 백만 명의 관객을 유치할 수 있을 만한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마마 돈 크라이의 고훈정, 라흐마니노프에 출연했던 배우 정동화 씨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연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한 공연계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배우들은 공연을 살리고 관객들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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