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탈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한국의 탈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2020.04.01.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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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오는 2022년 12월쯤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가무와 연극 성격을 모두 지닌 우리나라 탈춤은 부조리한 사회 문제를 유쾌한 해학과 풍자로 공론화하며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해왔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3건이 지정됐고, 시도무형문화재로는 속초사자놀이 등 5건이 있습니다.

올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석가모니 탄생을 기념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우리나라가 보유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18년 남북이 공동 등재한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을 포함해 20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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