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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마스크, 손소독제로 지친 피부... 회복 방법은?
Posted : 2020-03-24 11:19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임이석 피부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고, 피부 건강도 지키면서 코로나19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화요일의 상담사 모셔볼까요.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이석 피부과 전문의(이하 임이석):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마스크, 잠잘 때를 제외하면 거의 하루종일 쓰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서 마스크가 닿는 입 주변이 따끔거리거나 간지럽기도 하고, 또 뾰루지라고 하죠. 이런 피부 트러블이 심해졌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이게 영향이 있는 건가요?

◆ 임이석: 있죠. 일단 마스크를 끼면 굉장히 습도가 올라가요. 우리가 습도가 높으면 피부가 짓무를 수 있거든요. 또 하나는 피지 분비가 많아지니까 그런 뾰루지 같은 게 잘 생기죠. 그래서 여드름 나는 사람들은 마스크 하고 나면 굉장히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람이 많고요. 그다음에 여자인 경우에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하잖아요. 화장이랑 그다음에 피지 분비물이랑 이런 것들이 엉겨서 모공을 막게 되면 뾰루지가 더 잘 생기는 거죠. 또 하나는 마스크가 합성 제재잖아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이런 건데요. 이런 게 또 알레르가 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 또 쓸리잖아요. 쓸리면 자극성 피부염, 이런 게 생길 수 있는 거죠.

◇ 최형진: 그래도 안 쓸 수는 없는데, 해결방법이 있겠습니까?

◆ 임이석: 일단은 자기 피부가 안 쓸리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코나 입 주변에 들어가지 않도록 가장자리가 고정되면 바이러스가 안 들어가잖아요. 그러니까 센터 부분은 공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자꾸 마찰되지 않는 게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요즘 같아서는 사실은 화장을 안 하고 마스크를 하는 게 좋아요. 정 나는 화장을 해야겠다, 그러면 마스크하고 그 가장자리만 화장을 하시든지 하는 게 제일 좋죠. 그리고 화장을 안 하면 안 된다, 또 마스크를 실내에서 벗기도 하잖아요. 그런 분들은 마스크를 어차피 화장하고 하셔야 하지만, 그런 분들은 집에 와서는 바로 화장을 지우고, 그런데 지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피부가 손상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는 보습제를 발라주시고, 이렇게 하셔야겠죠.

◇ 최형진: 중간에 벗었다가 착용하는 방법도 괜찮습니까?

◆ 임이석: 좋죠. 만약에 예를 들어서 야외에 있거나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한 번씩 벗어서 통풍을 시켜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 최형진: 지금 원장님 뵈니까 속에 면 마스크를 하셨나요?

◆ 임이석: 네.

◇ 최형진: 겉에 일회용 마스크를 또 하셨는데, 아무래도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면 마스크가 피부게 조금 더 낫습니까?

◆ 임이석: 아니요. 안쪽은 면 마스크는 아니고, 일반 KF94를 꼈거든요. 그런데 일단 면 마스크가 아무래도 좋죠, 피부에는. 좋지만 사실 면 마스크로 다 커버되기는 어렵거든요. 외국의 논문 같은 게 나와 있죠. 엔고라고 되게 타이트하게 붙는 게 있어요. 아마 의료진들이 쓰는 것을 보셨을 거예요. 그것을 한 사람이랑 안 한 사람이랑 감염률 차이가 500배 정도 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면 마스크보다는, 저는 사실은 의사인 입장에서 KF94, 이런 것을 끼라고 조언을 드리고 싶고요. 단, 사람이 많이 모여 있거나 밀집된 공간에서는 그렇지만 야외 가거나 밖에 나다닐 때는 일반 마스크를 해도 괜찮기는 하겠죠.

◇ 최형진: 그렇군요. 마스크 사용으로 인해서 귀가 아프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 임이석: 맞습니다. 저도 보이실지 모르지만 하도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귀 뒤가 헐었어요.

◇ 최형진: 끈 때문에 그런 건가요?

◆ 임이석: 그렇습니다. 끈이 잡아당기잖아요. 사실 안 쓸 수는 없고, 그래서 저는 여기다가, 지금은 안 하고 있는데, 면을 조금 대요. 거즈 같은 것을 대고, 그 위에 끼면 끈이 자극되는 것을 조금 예방할 수 있어서 그렇게 하고 많이 다니죠.

◇ 최형진: 흔히 이야기하면 쓸린다, 이런 표현이 맞나요?

◆ 임이석: 그렇죠. 쓸리는 거죠.

◇ 최형진: 이렇게 피부가 약한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겠습니까?

◆ 임이석: 일단은 당겨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거즈를 댄다든가, 그러시면 좋고요. 사실은 귀에 걸어서 문제가 되는 거니까 이것을 끈 같은 것으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머리에 거는 방식을 쓰시면 좋아요. 요즘 보시면 커피 드는 손잡이를 떼다가 뒤에 플라스틱 같은 것으로 걸어서 하시는 분들도 있고 많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귀에 자극이 안 되도록 하는 게 좋겠죠. 그리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쓸 상황이 아닐 때는 벗고 있어주시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 최형진: 사람이 없거나 혼자 있거나 하면 잠시 벗었다가 피부에 무리가 덜 가도록 하는 방법도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에 손소독제 이용이 늘면서 손이 건조해졌다, 이런 분들도 있는데, 이것도 관계가 있습니까?

◆ 임이석: 많이 관계가 되어 있죠. 손소독제는 보통 에탄올이라고 하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게 바이러스를 죽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라 우리 피부도 손상을 일으키죠. 예를 들어서 우리 피부 장벽 같은 곳에 지질 성분이 있는데, 지질 성분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또 에탄올을 발랐다가 놔두면 에탄올이 날아가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도 날아가거든요. 그래서 되게 건조해져요. 일단 소독제를 쓰시면 보습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해요. 갈라지고, 갈라지는 것만 아니라 하다 보면 2차적인 세균 감염도 생기고, 염증도 생기고, 그렇죠.

◇ 최형진: 그러면 보습 같은 경우는 핸드크림 같은 것을 꾸준히 발라주고, 이렇게 하면 좋아질까요?

◆ 임이석: 두 가지 방법을 쓰잖아요. 보통 손 어떻게 지저분하면 손을 깨끗이 씻죠. 30초 동안 씻으라고 하죠. 그런데 그러고 나서도 꼭 바르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소독제를 바르고도 바르셔야 하고. 그런데 손을 씻고 바를 때는 가급적이면 물기가 촉촉할 때 발라주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더 볼 수 있겠죠.

◇ 최형진: 네, 알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에탄올 80%와 글리세린, 또는 정제수 20%를 섞어주면 시중에서 파는 손소독제처럼 쓸 수 있다, 이런 영상이 또 화제를 모았는데, 덕분에 약국에서 소독용 에탄올이 품절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피부에는 문제가 없겠습니까?

◆ 임이석: 네, 사실은 에탄올 성분을 보통 소독제라고 하면 피부 보습을 할 수 있는 성분과 섞어서 많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에탄올과 섞어서 쓰는 게요. 그런데 조금 차이가, 보통 세균 같은 경우에는 낮은 퍼센트, 보통 65%, 75%, 이 정도가 효과가 좋다고 되어 있어요. 너무 막을 망가뜨리면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없어지고 나면 세균이 다시 살아난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사실 바이러스는 에탄올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높은 농도의 에탄올을 쓰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 최형진: 에탄올 외에도 보드카나 고량주 같은 알코올이나 락스를 재료로 한 손소독제도 등장했던데, 이거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 임이석: 사실은 위험하다기보다 어떤 분들은 바이러스니까 술을 많이 먹어서 알코올로 씻어내야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고량주나 보드카나 이런 건 먹는 거죠. 물론 물로 씻는 것보다는 조금 소독이 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거고요. 소독 효과도 그다지 뛰어나다고 볼 수 없죠. 그러니까 소독제는 그냥 소독제로 나오거나 아까 이야기했던 에탄올을 그냥 쓰거나, 약간 글리세린 같은 것을 섞어서 쓰거나, 그 정도가 좋은 거지, 술로 한다는 것은 나중에 코로나 좋아지면 그때 마시세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술은 먹는 겁니다. 6497번님, “손소독제 사용 후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조금 효과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발라도 괜찮습니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임이석: 발라야죠. 반드시 발라야죠. 손소독제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건조해지고, 건조해지면 얼굴 같으면 주름이 생기지만, 손도 갈라지면 주름 생길 수 있고, 되게 아프거든요. 그래서 보습제를 꼭 발라줘야 하는데, 조금 제 생각에는 손을 30초 동안 씻고 바르는 것은, 닦아내고 물기가 조금 촉촉할 때 바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소독제를 했을 때는 소독제 들어가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나야 바이러스가 죽거든요. 보통 30초 정도 지나야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소독제를 쓰고 나서는 그 정도 뒤에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셔야 해요. 그렇다고 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30초 지나고 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다음에 보습제를 발라야겠죠.

◇ 최형진: 이렇게 바르는 소독제 말고 요즘 뿌리는 소독약도 많거든요. 피부에 닿으면 괜찮습니까?

◆ 임이석: 요새 락스 전 단계라는 물질도 있고, 뿌려도 괜찮다고 하기는 하지만, 사실 흡입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뿌릴 때 조금 조심할 것은 압력에 의해서 뿌리면서 입자가 날아가서 오히려 바이러스가 있던 것들이 따라서 올라오면서 흡입될 수도 있거든요. 사실은 원래 요즘 뿌리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닦고 다닐 수 없으니까 다 뿌리고 다니죠. 그런데 원칙은 그 부분을 닦아 내셔야 해요. 그런데 그렇기는 어려우니까 안 하는 것보다 뿌리는 게 나은데, 뿌릴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죠. 그런데 그것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에탄올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에탄올을 다 뿌릴 수 없으니까 그것도 한 방법이기는 하죠. 단, 흡입하지 않도록 해야 하죠.

◇ 최형진: 흡입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닦아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9413번님도 “매일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2주 전부터 코 주위에 피부염이 생겼습니다. 피부과 갔는데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하는데요. 처방연고를 발라도 잘 낫지 않네요,” 하셨거든요.

◆ 임이석: 일단 마스크를 하고 나서 초반에 이야기했지만 되게 피부 트러블이 많아요. 여드름도 생기고, 피부염도 생기고, 조금 전에 지루성 피부염은 코 주위에 생기는 건데, 그게 악화되죠. 통풍도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은 마스크를 안 쓰는 게 답이지만 요즘에는 안 쓰면 큰일 나니까 자주 벗어서 통풍을 시켜주고, 일단 병원에 가서 약을 바르고 해야겠죠. 지루성 피부염이 요즘 악화되는 게 마스크 때문도 있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스트레스 때문에도 생기거든요. 잠 못 자고.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염이건, 지루성 피부염이건 생겨서 많이 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최형진: 이런 분들 많으실 거예요, 최근에.

◆ 임이석: 되게 많아요.

◇ 최형진: 9877번님께서는 “에탄올에 로션을 넣어서 써도 좋습니다,” 하셨는데 괜찮은 방법입니까?

◆ 임이석: 괜찮죠. 그런데 아까 이야기했듯 에탄올이 너무 희석되면 안 되니까 제 생각에는 에탄올을 쓰고 나서 로션을 바로 바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로션 성분이 어떤 건지 모르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서 너무 건조하신 분, 그런 분들은 섞어서 쓰는 것도 괜찮으리라고 봅니다.

◇ 최형진: 6059번님,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르고 마스크만 써도 될까요? 선크림의 유분감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찝찝하고, 피부 트러블도 생깁니다,” 하셨네요.

◆ 임이석: 자외선 차단제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잘 흡수되는 것을 바르시면 괜찮기는 하겠지만, 또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여드름 같이 피지 분비가 많은 분들, 하고 나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분들은 마스크 할 때 마스크 자체도 자외선 차단의 효과는 있거든요. 막아주는 거니까. 물리적 차단제죠, 사실은. 자외선 차단제가 화학적 차단제, 물리적 차단제가 있는데, 마스크는 엄밀히 보면 양산 쓰는 것처럼 얼굴을 덮는 거기 때문에 물리적 차단제인데요. 일단 그 부분은 빼고 나머지 부분은 발라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마스크 끼고 야외운동들도 굉장히 많이 하세요, 야외에서는 괜찮다고 해서. 그런데 보면 그러고 병원에 모셔서 저한테 마스크를 벗는 순간 코 부분만 하얗고, 나머지는 까매서 보기가 우습거든요. 그래서 야외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마스크 이외 부분은 조금 바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최형진: 또 본인에게 맞는 그런 선크림이나 제품도 있잖아요?

◆ 임이석: 그렇죠. 자기한테 맞는 것을 쓰셔야 해요, 뭐든. 요즘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되게 잘 나왔어요. 흡수도 잘 되고, 잘 스며들고, 피부 트러블도 잘 안 생기고요. 그런 제품을 본인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쓰시면 되겠죠.

◇ 최형진: 4257번님, “핸드크림 바르고 바로 라텍스 장갑 같은 거 쓰면 보습효과가 더 좋나요? 통풍이 안 되는데 수분이 많으면 더 안 좋다고 하기도 하고, 궁금합니다,” 하셨습니다.

◆ 임이석: 일단 어느 정도 하는 것은 괜찮아요. 보통 이게 병원에서 팔이나 다리 같은 데, 발바닥이나 손바닥에 나는 분들은 조금 더 침투가 잘 되도록 연고를 바르고 장갑을 끼라고 하거든요. 흡수력이 5~10배가 올라가요. 그런데 너무 오래 끼는 것은 안 좋겠죠.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피부가 짓무를 수도 있고, 그래서 일단 보습제 바르고 라텍스 끼는 것은 좋은데, 너무 오랫동안 끼지는 마시고요. 단기간 끼는 것은 오히려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잠깐 끼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외의 상담인데요. 0528번님, “27세 남성입니다. 얼굴에 붉은 여드름 흉터 자국들, 피부과 치료 외에는 없애는 방법이 없나요?” 하셨는데, 피부과 전문의에게 피부과 치료 외의 방법을 여쭤보셨습니다.

◆ 임이석: 일단 붉은 것은 사실은 여드름을 치료하면, 여드름이 좋아지면 붉은 건 따라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문제는 여드름이 나고 나서 패인 흉터가 문제가 되는 거죠. 따라서 여드름 빨리 치료하라고 하는 이유는 그 패인 흉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여드름이 나면 바로 가서 치료 받으라고 하는 거고요. 그런데 요즘 패인 흉터도 비교적 잘 올라오게 하는 방법들이 많아요. 예전에 패인 흉터라고 하면 막 하고 나서 얼굴 거즈 덮고, 그다음에 붉어졌다가 나중에 거무튀튀하게 색소침착도 오고, 이런 과정을 밟았는데, 요즘은 간단하게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 없이 하는 방법들이 많으니까 한 번 피부과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피부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종합적으로 팁 같은 것을 주신다고 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임이석: 마스크 끼시니까 마스크 자극되지 않도록 하시고, 아까 이야기했듯이 조금 벗어주시고요. 무엇보다 이럴 때도 자외선 차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마스크 벗고 나갔다가 자외선을 그냥 쬐게 되면 오히려 그 손상 받은 상태에서 더 검해지거나 손상받을 수 있으니까 조심하시는 거. 들어와서는 깨끗하게 씻고, 보습제 꼭 발라주시고, 그러셔야 합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짧게 여쭙겠습니다. 7890번님, “에탄올 구하기 힘든데 이소프로필 알코올 희석해서 써도 되나요?” 하셨거든요.

◆ 임이석: 네, 그런데 일단은 에탄올이 제일 좋은 것으로 되어 있어요. 아까 이야기했던 락스 전 단계 물질, 이런 것도 있지만, 에탄올이 제일 좋은 것으로 되어 있어서 아무래도 그냥 소독제로 나온 제품을 쓰시는 게 좋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감사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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