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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보는 거대한 카메라...체험으로 느끼는 문화재
Posted : 2019-09-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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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메라 촬영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재를 체험하는 이색 전시가 시작됐습니다.

궁중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숭례문 앞에 거대한 카메라가 나타났습니다.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니 렌즈를 통과한 숭례문의 모습이 유리판 위에 거꾸로 맺힙니다.

관람객들은 그 모습을 따라 그리며 우리 문화재와 가족, 친구의 모습을 집중해서 바라보게 됩니다.

[마크 림·애밀리 쿠크 / 프랑스인 관광객 : 과거의 역사를 느낄 수 있어. 상이 거꾸로 맺혀 있네. 과거를 보는 것 같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문화재와 사진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전시입니다.

숭례문을 시작으로 광화문, 경복궁 등 대표적인 문화재 앞으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변휘원 / 경북 경주시 거주 : 밤에 보는 (경주) 동궁과 월지가 지금 이 상자 안에서 남대문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거든요. (중략) 어두운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남대문을 보고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이명호 / 전시 기획·사진작가 : 역사와 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참 많은 면에서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질적으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시간성이 과거냐 현재냐라고 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지….]

특히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계기로 다음 달 17일부터 열흘 동안 울릉도 안용복기념관으로 옮겨져 천연 기념물인 독도를 바라보게 됩니다.

가을을 맞아 이처럼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식문화관에서는 덕수궁 황제의 식탁 전시와 연계해 오는 11월 9일까지 대한제국 국빈 연회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수업이 열립니다.

경복궁 부엌인 소주방에서는 왕실의 다과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음 달 5일까지 열립니다.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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