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취임 "미디어 공공성 강화 노력"

한상혁 방통위원장 취임 "미디어 공공성 강화 노력"

2019.09.09.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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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한상혁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청문회를 통해 방통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디어의 공공성을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짜뉴스로 불리는 허위조작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에 대해서는 국회에 발의된 법안과 국민 여론 등을 종합해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국민이 공감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의무송출과 광고제도 등에 남아 있는 매체 간 차별 규제를 개선하고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을 해소하는 데에도 계속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전임 이효성 위원장의 임기였던 내년 8월까지 4기 방통위를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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