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2019.04.20.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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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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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화려하게 돌아온 방탄소년단. 지난 17일, 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여느 때보다 열심히(?) 취재했지만, 기사 분량이 제한된 관계로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뒷이야기를 '와이파일'을 통해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연이어 미공개 영상도 공개합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기자간담회 입장은 9시 반으로 알려졌지만, 입장 전 선착순으로 비표를 나눠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평소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 같아 새벽부터 달려갔습니다. 아침 7시에 도착했는데, YTN이 1등이었습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앨범 표지와 같은 색인 분홍색 비표를 얻었습니다. (기념으로 갖고 싶다는 분도 많았지만 아쉽게도 퇴장 시 비표는 반납했습니다.) 그래도 일찍 간 덕분에 무대 맞은편 정중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입장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BBC, CNN에서 온 외신 기자까지 100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가벼운 포토 타임 이후 기자간담회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먼저 1부는 멤버들이 키워드를 고른 뒤 그것에 대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 세계 기자 150명에게 미리 받은 질문들이 각 키워드와 연결돼 있었습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2부는 질의 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따로 유튜브로 생중계되지 않아 많이 궁금하셨을 겁니다. 질의 응답은 정말 사전 질문을 받지 않고, 날 것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그만큼 생생한 순간도 많았는데요. 구설수 없는 비결과 이번 앨범 작업에서 생겼던 재밌는 에피소드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실제 '융의 영혼의 지도'를 읽은 건지,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의 '피 땀 눈물'에 대한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소 민감한 이야기도 오갔습니다. 주로 슈가와 RM이 마이크를 잡았는데요. 미국에서는 말이 그리 많지 않았던 슈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일] ① "드디어 만났다"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취재 뒷이야기

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나면 방탄소년단은 늘 무대 아래로 내려와 한 바퀴를 돌면서 직접 인사를 했는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현장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어지는 (② "BTS와 아이컨택" 미공개 영상 공개 https://www.ytn.co.kr/_ln/0106_201904202340070896 )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기자: 이현오, 취재기자: 박서경)

### 박서경(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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