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만만] 잔인한 5월...연예인 커플 결별 잇따라

[연예만만] 잔인한 5월...연예인 커플 결별 잇따라

2014.05.16. 오후 8: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매주 금요일, 연예가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 만만 순서입니다.

Y-STAR의 안지선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였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죠.

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세원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요?

[기자]

지난 10일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 씨가 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당시 서세원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경찰 조사를 미뤘고, 사건 발생 4일이 지난 14일 밤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했습니다.

서세원 씨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밤 10시 45분쯤 취재진의 눈을 피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서세원 씨의 출두 소식을 입수하고 10시간 넘게 기다린 저희 취재진이 그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서세원 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황급히 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겼고, 폭행 여부와 부부간의 불화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엔 말을 아꼈는데요.

출두 당시 저희가 단독 포착한 영상과 함께 3시간 여의 조사 끝에 경찰서를 나서는 서세원 씨의 모습을 연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인터뷰:취재진]
"서세원 씨 폭행설이 사실인가요?"

[인터뷰:취재진]
"별거 중인가요 서정희 씨와?"

[인터뷰:취재진]
"서세원 씨 폭행 혐의에 대해 인정하십니까?"

[인터뷰:취재진]
"한마디 하실 말씀 없습니까?"

[인터뷰:취재진]
"하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

서세원 씨가 출두하고 난 뒤, 심야의 시간에도 정말 많은 취재진들이 몰리자 경찰 조사를 마친 서세원 씨는 재킷으로 그 모습을 가렸는데요.

이에 대해 서세원 씨 측은 '얼굴을 가린 것은 혐의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가정 문제로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고 창피하기 때문'이라며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서정희 씨는 현재 경찰에 전치 3주 진단서를 제출하고 서세원 씨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상태인데요.

당초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정희 씨는 저희 취재진이 단독 취재한 바에 따르면, 병원이 아닌 호텔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서정희 씨가 15일엔 법원에 서세원 씨의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 부부의 갈등이 쉽게 봉합될 것 같지는 않는데요.

잉꼬부부로 30년을 넘게 함께 한 부부의 충격적인 가정 폭력 소식에 대중들 역시 놀란 상태로, 두 사람을 향한 악성 루머도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세원 씨가 목사로 있는 교회의 재정난에 따른 불화설도 나돌았는데요.

저희 취재진의 확인 결과 '재정난'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존 청담동에 있던 교회는 계약 만료로 장소 이전을 한 상태로 새 교회가 있는 성수동의 건물도 직접 다녀오며 해당 내용을 확인했는데요.

현재 당사자인 두 사람이 침묵하고 있는 만큼 섣부른 비난보다는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잔인한 5월이죠.

김우빈-유지안, 지현우-유인나 커플에 이어 김범- 문근영 커플까지 이틀 새 세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스타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당한 공개 연애로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문근영 김범 커플이 공개 열애 7개월 여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는데요.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해 11월 지인들과 함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사실이 현지 네티즌에 의해 포착이 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동반 귀국 할 때도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돌아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연인에서 좋은 동료이자 친구사이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이들의 결별 소식에 앞서 14일엔 '로즈데이의 악몽'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 커플의 결별 소식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지난 6일 제대한 지현우 씨가 연인 유인나 씨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끼면서 결별 의혹이 감지 됐었고, 결국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별을 인정했는데요.

이들은 2년 전 '인현왕후의 남자'라는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공개석상에서 지현우 씨가 유인나 씨에 대한 마음을 돌발적으로 고백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 컸습니다.

같은 날 2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또 다른 커플도 있습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배우 김우빈 씨와 모델 유지안 씨 역시 3~4개월 전에 헤어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건데요.

모델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이 지난 해 9월, 2년째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 탓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는 후문인데요.

이들 세 커플 모두 신세대 커플답게 교제 인정부터 결별까지 숨김이 없었던 공통점이 있었기에 이들의 결별을 바라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엔 엑소의 멤버 크리스와 박효신 씨 등 소속사와 마찰을 빚은 스타들의 소식도 전해졌죠?

[기자]

요즘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죠.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크리스가 15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크리스 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개인 활동 등에서 소속사 SM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신곡 '중독'으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오는 23일부터는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소송에 나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크리스 씨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엑소 컴백쇼 일정을 마치고 이튿날 귀국하지 않은 채 중국 현지에 남았고, 현재는 소속사 측과 연락이 닿지 않은 그야말로 잠적 상태인데요.

크리스의 잠적설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제기된 만큼 예견된 소송이 아니었냐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신곡 '야생화'를 발표한 바 있는 박효신 씨가 전 소속사에 손해배상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박효신 씨의 전 소속사 I사는 지난해 12월에 강제집행면탈혐의로 박효신 씨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고, 이 사건은 박효신 씨의 주소지인 용산 경찰서로 이관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인데요.

사실 박효신 씨와 전 소속사의 분쟁은 굉장히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효신 씨는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기나긴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지난 2012년에 대법원으로부터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전 소속사 측은 박효신 씨가 재산추적 등의 조치에도 15억원을 갚지 않았다며 재산을 빼돌렸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효신 씨의 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 배상금 15억 원과 법정이자 등 모두 33억 원의 채무액에 대해 전액 공탁했기 때문에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또 박효신 씨가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희애 씨와 유아인 씨의 세대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 '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죠.

종방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피아노 치는 남자 유아인 씨와 연상녀 김희애 씨의 은밀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밀회'의 종방연이 지난 14일에 열렸는데요.

앞서 13일에 종영한 '밀회'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5.4%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8.8%까지 올라가 비지상파 드라마로서는 최고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종방연 현장, 그야말로 화기애애했는데요.

그 모습 먼저 보시죠?

[인터뷰:경수진, 배우]
(종영 소감 한마디만 부탁드릴게요)
"그동안 '밀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김혜은, 배우]
(종영소감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하하하 끝나서 아쉽고요."

김혜은 씨가 종영 인사를 건네던 중 그녀의 곁을 후다다닥 뛰어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밀회'의 주인공 김희애 씨였는데요.

현장은 김희애 씨의 이름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했고 이에 김희애 씨는 흥에 겨운 몸짓으로 화답했습니다.

또 순식간에 지나가 아쉬울 취재진들을 위해선 나무 사이로 V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는데요.

비공개로 치러진 종방연에 앞서 김희애 씨는 '드라마 속 선재처럼 속이 참 깊은 훌륭한 연기자인 유아인과 함께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고, 유아인 씨 역시 '배우로서 일하며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 드라마는 탁월한 선곡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도 기여한 바가 있는데요.

세대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사랑 연기, 그 여운은 한동안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