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 책 안에서 천문학자 김영의 저작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창록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금화경독기'를 일본 도쿄도립중앙도서관에서 발견했으며 그 안에는 김영이 쓴 천문역법서 '기삼백해(朞三百解)'와 '역상계몽(易象啓蒙)'이 수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화경독기'라는 책의 제목은 '금화에서 농사를 지으며 독서를 한 기록'이라는 뜻으로, 역사책의 오류를 지적하거나 풍속, 지리에 대한 기록, 염전, 석탄, 광물 등 산업과 이용후생에 관련된 내용 등 다방면의 관심사를 다뤘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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