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R&D 투자 약 112조...GDP 대비 세계 2위 유지

지난해 민간과 정부를 합쳐 국내에서 연구개발에 투입된 비용이 112조6천46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21%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재작년인 2021년보다 10조5천108억 원이 늘었는데, 이중 정부 재원은 26조3천여억 원으로 23.4%를 차지했습니다.

연구보조원을 포함한 지난해 연구개발인력수는 81만3천763명이었으며, 상근연구원 수는 48만8천774명으로 재작년보다 1만8천46명 늘어나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로 조사됐습니다.

또,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은 연구개발비와 연구원, 박사연구원 수가 모두 줄어든 반면, 11~30위 기업 연구개발비는 11조5천9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