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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으로 소행성 충돌...내일 인류 첫 '지구 방어 시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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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소행성에 충돌시켜 궤도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인류 최초의 지구 방어 시험이 내일 이뤄집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8시 14분에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 이른바 DART(다트) 미션의 우주선이 지구에서 약 1,080만㎞ 떨어진 곳에서 소행성 '디모르포스'와 충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트 미션은 지구의 소행성 충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주선을 소행성에 충돌시켜 궤도가 바뀌는지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다트 우주선은 충돌 4시간 전, 약 9만km 밖에서 마지막 경로를 조정한 뒤, 충돌 2분 30초 전부터 이온엔진을 끄고 관성의 힘으로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하게 됩니다.

우주선과 소행성의 충돌 장면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데, 다트 우주선에 장착된 카메라는 충돌 3초 전까지 소행성을 촬영하게 됩니다.

또, 함께 실려간 큐브위성 '리사아큐브'는 충돌 순간에는 약 1천㎞의 안전거리를 두고 촬영하다가 충돌 3분 후 55㎞까지 가까이 다가가 세세한 장면을 촬영해 지구로 보내올 예정입니다.

NASA는 이번 충돌로 디모르포스의 공전 속도를 1%가량 줄여 공전 주기가 약 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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