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발사대 기립...韓 첫 달 탐사 카운트다운

다누리, 발사대 기립...韓 첫 달 탐사 카운트다운

2022.08.04.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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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대 기립...韓 첫 달 탐사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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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사될 예정인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를 실은 발사체 팰컨9이 발사대에 기립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과 결합한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기지 발사체 보관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해 오전 11시 15분쯤 우주를 향해 기립했습니다.

다누리는 이후 발사 준비 점검과 추진체 주입 등을 거쳐 사실상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발사 예정시각은 내일(5일) 오전 8시 8분으로, 발사 40분쯤 지나면 다누리가 팰컨9에서 분리되는 장면이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고, 1시간 뒤엔 첫 교신 결과가 발표됩니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31일 달 상공 100㎞ 궤도에 예정대로 진입해 1년 동안 하루 12번 달 상공을 돌며 미국의 유인 달 기지 건설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달 착륙 후보지 물색과 세계 첫 우주인터넷 통신 시험 등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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