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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환경 관측용 나노 위성 '도요샛'...실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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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우주환경 관측용 나노 위성 '도요샛'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도요샛은 편대 비행을 하며 우주 플라스마 등 우주환경 변화를 세밀하게 관측할 예정입니다.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게 10kg가량의 우주환경 관측용 나노 위성입니다.

나노 위성은 작지만 높이 나는 새라는 도요새에서 이름을 따 '도요샛'으로 명명됐습니다.

도요샛은 똑같은 4개의 위성으로 구성돼 고도 500km 상공에서 편대비행을 펼치며 우주 날씨 변화를 관측할 예정입니다.

나노급 위성으로 편대비행에 도전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4개의 위성이 편대비행을 하면 종대 비행으로 시간적 변화를 관측하고 횡대 비행으로 공간적 변화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1개의 위성이 관측하는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재진 /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장 : 나노 위성 편대비행을 이용해서 우주를 관측하는 것도 서로 간의 위성에서 관측한 각각의 개별 자료를 모아서 하나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요샛은 고에너지 입자 검출기와 전리권 플라즈마, 정밀 지구 자기장 측정기 등의 과학탑재체를 장착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환경 변화가 통신 장애 등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의 자료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박영득 /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 앞으로 어느 정도의 태양 폭발 현상이 발생하면, 지구에서 어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는 겁니다.]

천문연은 앞으로 NASA와 도요샛 공동 활용 연구를 추진해 우주 환경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도요샛은 내년 상반기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소유즈-2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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