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증설 허가 오늘 심의

월성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증설 허가 오늘 심의

2020.01.10.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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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보관시설,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논의가 오늘 다시 진행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열리는 정기회에 맥스터 추가건설을 위한 '월성 원전 운영변경허가안'을 안건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안건은 지난 11월 회의에서 논의됐지만 관련 자료가 부족해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보류됐습니다.

맥스터는 원자로에서 꺼낸 사용후핵연료를 수조로 된 습식 저장시설에 넣어 수년간 열과 방사능 수치를 낮춘 뒤 옮겨 보관하는 건식 저장시설입니다.

현재 월성 원전에는 맥스터 7기가 운영 중이지만 저장 용량이 포화에 가까워지고 있어 한수원이 추가 건설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원안위에 맥스터 증설과 관련한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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