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지수 6년여 만에 최대 폭락...미 증시 덮친 'AI 투매 쇼크'

반도체지수 6년여 만에 최대 폭락...미 증시 덮친 'AI 투매 쇼크'

2026.11.06. 오전 08: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 관련 주식이 일제히 폭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루 만에 12% 넘게 급락해 6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데이터센터 건설과 AI 인프라 확장이 규제의 벽에 부딪힐 것이란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10% 안팎으로 추락했고, AMD와 마이크론 등은 17% 넘게 고꾸라지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만 하루 동안 600조 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네오클라우드 등 소규모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고금리 속 자금 조달 부담까지 겹치면서 시장 전체에 공포가 확산했습니다.

메타 경영진이 선거 이후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한 여파로 M7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초점이 AI의 장기적 잠재력에서 단기적인 비용과 가치 평가의 타당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