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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압도하는 선거 결과가 나오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이란 전쟁에 대한 심판 성격이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으로 선회할 것이란 기대로 국제 유가도 8%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중간선거 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답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뛰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와 기술주가 이끄는 나스닥 지수도 올랐습니다.
선거 직전까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안했던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겁니다.
이번 선거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즈 밀러 / 투자자문사 대표 : (오늘 증시 상승은) 워싱턴 정계의 교착상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의 압승은) 미국 시민들의 강력한 메시지이자 투자자들이 정부가 추진해 온 일부 정책에 제동이 걸리기를 바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트럼프 테마주는 폭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주주인 SNS '트루스소셜' 운영사는 20% 넘게 빠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공화당 후보 지원에 6천억 원 가까이 쏟아부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AI 관련주는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증설에 부정적인 만큼 종목마다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리즈 밀러 / 투자자문사 대표 : 워싱턴 정가에서 AI 관련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은 AI 전반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AI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 특히 AI 인프라 관련해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일 겁니다.]
국제 유가도 8%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쟁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한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진 만큼 이란과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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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압도하는 선거 결과가 나오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이란 전쟁에 대한 심판 성격이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으로 선회할 것이란 기대로 국제 유가도 8%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중간선거 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답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뛰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와 기술주가 이끄는 나스닥 지수도 올랐습니다.
선거 직전까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안했던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겁니다.
이번 선거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즈 밀러 / 투자자문사 대표 : (오늘 증시 상승은) 워싱턴 정계의 교착상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의 압승은) 미국 시민들의 강력한 메시지이자 투자자들이 정부가 추진해 온 일부 정책에 제동이 걸리기를 바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트럼프 테마주는 폭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주주인 SNS '트루스소셜' 운영사는 20% 넘게 빠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공화당 후보 지원에 6천억 원 가까이 쏟아부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AI 관련주는 민주당이 데이터센터 증설에 부정적인 만큼 종목마다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리즈 밀러 / 투자자문사 대표 : 워싱턴 정가에서 AI 관련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은 AI 전반에 대한 규제가 아니라 AI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 특히 AI 인프라 관련해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일 겁니다.]
국제 유가도 8%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쟁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한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커진 만큼 이란과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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