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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출구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자가 43%로 조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가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개표방송을 시청하다 민주당 보도가 많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기관의 유권자 출구조사가 나왔다고요?
[기자]
여론조사기관 SSRS가 유권자 대상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투표에 나섰다는 응답자가 43%,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16%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응답자의 39%가 경제를 꼽았고 민주주의 현황과 이민, 의료 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이번 투표에서 선택의 요인이 정부의 부정부패 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로 지난 2008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각 현재 오늘 가장 먼저 투표를 마감한 곳은 켄터키와 인디애나주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반면 상원 경합주인 알래스카 주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투표를 마감합니다.
뉴욕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일부 투표용지 시스템 오작동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늘 선거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투표에 나선 미국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고유가와 물가 문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살려야 한다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월레타 켐프/ 미국 미시간주 : 휘발유 가격과 식료품 가격, 공공요금을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가정들이 일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바로 그런 문제들 말입니다.]
[제임스 벤더 / 미국 텍사스주 : 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가치관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본래의 정체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옳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도 6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등 상원 경합주 사전투표 규모가 4년 전 중간선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미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상원 경합주 7곳 가운데 오하이오와 캔자스, 텍사스, 아이오와 주에서 앞으로 4시간 안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NBC 방송은 이들 4개 주에서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개표가 빨랐다면서 이곳 시간으로 자정 전,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2시 안에 80% 이상이 개표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AP 통신도 오하이오주에서 자정 전 당선자를 확정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카운티가 아닌 타운 단위로 개표하는 미시간주의 경우엔 개표 진행이 좀 더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쯤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까지 노리는 민주당은 경합주 7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해야 안심할 수 있는데요.
먼저 결과가 나올 4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고, 미시간주 의석을 지킨다면 오늘 다수당 탈환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호하는 후보의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메인과 알래스카의 경우 집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방송을 시청하다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중간선거 개표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폭스뉴스 선거방송을 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진행자의 목소리가 거슬린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폭스뉴스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졌다며 민주당원 보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는데요.
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해결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선거 결과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일 동안 유세를 다녔는데, 경기장마다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연방 상원 원내대표는 달걀이 부화하기 전에 병아리부터 세지 않겠다면서도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탈환을 자신했습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우리 분위기는'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낙관적이라고 하겠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상원을 탈환하는 데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앵커]
각자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전문 기관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하버드대는 민주당이 연방하원 435석 가운데 최대 242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원 승리 확률을 96%로 전망했습니다.
상원에서 승리할 확률도 78%로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원 접전지 7곳 가운데 텍사스와 오하이오, 캔자스, 알래스카주를 민주당 우세로, 아이오와주는 접전 지역으로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네브래스카에서 우세하다고 봤습니다.
선거예측 전문가 네이트 실버도 상원 경합주 6곳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했습니다.
이제 몇 시간 안에 이번 중간선거 결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이란전쟁의 당위성과 관세정책을 자신의 성과로 홍보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박규리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Fox & Friends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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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출구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자가 43%로 조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가 좋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개표방송을 시청하다 민주당 보도가 많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기관의 유권자 출구조사가 나왔다고요?
[기자]
여론조사기관 SSRS가 유권자 대상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기 위해 투표에 나섰다는 응답자가 43%,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16%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응답자의 39%가 경제를 꼽았고 민주주의 현황과 이민, 의료 서비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이번 투표에서 선택의 요인이 정부의 부정부패 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로 지난 2008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각 현재 오늘 가장 먼저 투표를 마감한 곳은 켄터키와 인디애나주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반면 상원 경합주인 알래스카 주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투표를 마감합니다.
뉴욕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일부 투표용지 시스템 오작동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늘 선거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투표에 나선 미국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이었던 고유가와 물가 문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는데, 미국의 전통적 가치를 살려야 한다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월레타 켐프/ 미국 미시간주 : 휘발유 가격과 식료품 가격, 공공요금을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가정들이 일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바로 그런 문제들 말입니다.]
[제임스 벤더 / 미국 텍사스주 : 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가치관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본래의 정체성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도덕적으로 옳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도 6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텍사스와 오하이오주 등 상원 경합주 사전투표 규모가 4년 전 중간선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미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상원 경합주 7곳 가운데 오하이오와 캔자스, 텍사스, 아이오와 주에서 앞으로 4시간 안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NBC 방송은 이들 4개 주에서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개표가 빨랐다면서 이곳 시간으로 자정 전, 우리 시각으로는 오후 2시 안에 80% 이상이 개표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AP 통신도 오하이오주에서 자정 전 당선자를 확정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카운티가 아닌 타운 단위로 개표하는 미시간주의 경우엔 개표 진행이 좀 더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쯤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원은 물론 상원 다수당까지 노리는 민주당은 경합주 7곳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해야 안심할 수 있는데요.
먼저 결과가 나올 4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하고, 미시간주 의석을 지킨다면 오늘 다수당 탈환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호하는 후보의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메인과 알래스카의 경우 집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방송을 시청하다 불만을 터뜨렸다고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중간선거 개표 결과를 지켜봤는데요.
폭스뉴스 선거방송을 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진행자의 목소리가 거슬린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폭스뉴스 시청률이 27%까지 떨어졌다며 민주당원 보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는데요.
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해결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선거 결과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30일 동안 유세를 다녔는데, 경기장마다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연방 상원 원내대표는 달걀이 부화하기 전에 병아리부터 세지 않겠다면서도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탈환을 자신했습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우리 분위기는'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낙관적이라고 하겠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상원을 탈환하는 데 근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앵커]
각자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전문 기관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하버드대는 민주당이 연방하원 435석 가운데 최대 242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원 승리 확률을 96%로 전망했습니다.
상원에서 승리할 확률도 78%로 100석 가운데 53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원 접전지 7곳 가운데 텍사스와 오하이오, 캔자스, 알래스카주를 민주당 우세로, 아이오와주는 접전 지역으로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네브래스카에서 우세하다고 봤습니다.
선거예측 전문가 네이트 실버도 상원 경합주 6곳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했습니다.
이제 몇 시간 안에 이번 중간선거 결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이란전쟁의 당위성과 관세정책을 자신의 성과로 홍보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 : 박규리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Fox & Friends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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