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낙점 후보,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선거 패배

트럼프 낙점 후보,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선거 패배

2026.11.04.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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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 강세 지역이었던 격전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 NBC방송에 따르면 개표율 86% 상황에서 민주당 애니 앤드루스 후보가 51%의 득표율로 46.9%의 공화당 달린 그레이엄 후보를 제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레이엄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7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의 여동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레이엄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상원의원 자리를 여동생이 물려받도록 했다가 정식으로 특별 예비선거를 거쳐 공화당 상원 후보가 되도록 도왔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서 2000년대 들어 민주당 상원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를 낙점했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중 타격이라고 외신은 평가했습니다.

2024년 대선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8%포인트(p)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여러 미 선거예측기관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지지세를 감안해 그레이엄 후보의 당선을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전망해 왔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석 확보로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4석을 추가로 얻어야 상원 다수당이 될 수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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