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주 33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기기 오류

미 뉴욕주 33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기기 오류

2026.11.0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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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중간선거 당일 투표용지 스캐너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핵심 접전 지역의 개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시 북쪽 교외 지역인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전역 약 33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스캐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공화당 마이크 롤러 현역 하원의원과 민주당 케이트 콘리 후보가 맞붙은 뉴욕주 제17선거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스캐너가 기표된 투표용지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투표소 직원들은 투표용지를 주황색 임시 투표함에 별도로 보관했습니다.

뉴욕주 선관위는 "스캐너들이 잘못된 수치로 오집계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인식을 못 해 거부한 것"이라며 유권자의 표가 왜곡되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또 해당 표들은 투표 마감 뒤 양당 참관인 입회하에 안전하게 수작업으로 집계되거나 교체된 기기를 통해 정상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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