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50%까지 인상"...이란엔 "끝장낼 수도"

트럼프 "관세 50%까지 인상"...이란엔 "끝장낼 수도"

2026.10.26.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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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을 거론하며 관세를 50%까지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공격 가능성도 잇따라 거론하면서 선거 이후 전면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인상 카드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이 미 자동차 산업을 잠식했다며, 미국에 온 외국 기업들이 미국을 이용하려 한다면 관세를 50%까지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장 관세를 올리겠다는 것보단 관세를 통해 미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란을 향해서는 합의할 것인지, 끝장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며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5일 폭스뉴스 인터뷰) : 합의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들을 끝장내야 할까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이란은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다만 이날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강경한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부정선거 의혹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 현역의원과 이름이 같은 후보를 일부러 출마시켜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민주당은 댄 설리번이라는 이름의 다른 사람, 대니얼 설리번이라는 사람을 투표용지에 올려놓았습니다. 매우 불공정하고 명백한 부정행위입니다.]

트럼프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고 '플랜 B'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다수당을 탈환하면 첫날부터 트럼프 행정부 부패 문제를 따지겠다고 맞서고 있는 만큼 의회와 행정 권력의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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