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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간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 투자유치를 정책 성과로 거듭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격전지 모금액 경쟁에서 뒤처지는 데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대외 정책까지 공화당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 유세에서 또 한국 기업 투자를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댈턴에서 선거 유세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가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한국의 현대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예를 들자면 조금 전 현대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5억6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세 때문에) 자동차 기업들이 독일, 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를 떠나 조지아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는 역대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거라며 자신이 투표용지에 올라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이번 중간선거 상원 경쟁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오소프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막판 뒤집기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 벗고 뛰고 있는 건데요.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는 오소프 의원에 대해 화장품 사는데 여자보다 돈을 더 많이 쓴다고 조롱하며 인신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앵커]
미국 선거에서는 모금액 규모가 판세를 반영한다는데, 격전지에서 민주당이 압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합지로 꼽히는 9개 주의 모금액을 집계했더니 민주당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 상원 선거의 모금 결과가 눈에 띄는데요.
민주당 탈라리코가 6천4백만 달러를 모금하는 동안 공화당 팩스턴 후보는 1천8백만 달러를 모으는데 그쳤습니다.
알래스카,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 이번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면 후원단체와 외부지원 모금은 공화당이 압도적이었는데, 일론 머스크가 3분기에만 2억7천만 달러를 쏟아붓는 등 큰손들의 기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이란 전쟁 여파와 러시아산 경유 수입에 따른 비판 여론까지, 공화당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란 전쟁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최근 러시아산 경유 수입까지 논란을 부르면서 중간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잇따른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동맹국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선거에 악재가 되고 있는 겁니다.
공화당 후보들마저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댄 설리번 / 알래스카주 공화당 상원 의원 : (러시아산 경유 수입에) 저는 반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전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저는 러시아 제재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했고 경유 수입에 반대합니다.]
[수전 콜린스 / 메인주 공화당 상원 의원 : 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투표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에게 좋은 계획이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가파른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트럼프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간 선거까지 17일 남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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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 투자유치를 정책 성과로 거듭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격전지 모금액 경쟁에서 뒤처지는 데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대외 정책까지 공화당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 유세에서 또 한국 기업 투자를 언급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도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댈턴에서 선거 유세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가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한국의 현대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예를 들자면 조금 전 현대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5억6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세 때문에) 자동차 기업들이 독일, 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를 떠나 조지아에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는 역대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거라며 자신이 투표용지에 올라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이번 중간선거 상원 경쟁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오소프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막판 뒤집기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 벗고 뛰고 있는 건데요.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는 오소프 의원에 대해 화장품 사는데 여자보다 돈을 더 많이 쓴다고 조롱하며 인신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앵커]
미국 선거에서는 모금액 규모가 판세를 반영한다는데, 격전지에서 민주당이 압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합지로 꼽히는 9개 주의 모금액을 집계했더니 민주당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 상원 선거의 모금 결과가 눈에 띄는데요.
민주당 탈라리코가 6천4백만 달러를 모금하는 동안 공화당 팩스턴 후보는 1천8백만 달러를 모으는데 그쳤습니다.
알래스카,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 이번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면 후원단체와 외부지원 모금은 공화당이 압도적이었는데, 일론 머스크가 3분기에만 2억7천만 달러를 쏟아붓는 등 큰손들의 기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이란 전쟁 여파와 러시아산 경유 수입에 따른 비판 여론까지, 공화당에 악재가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란 전쟁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최근 러시아산 경유 수입까지 논란을 부르면서 중간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잇따른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동맹국들의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선거에 악재가 되고 있는 겁니다.
공화당 후보들마저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댄 설리번 / 알래스카주 공화당 상원 의원 : (러시아산 경유 수입에) 저는 반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전혀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저는 러시아 제재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했고 경유 수입에 반대합니다.]
[수전 콜린스 / 메인주 공화당 상원 의원 : 저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투표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에게 좋은 계획이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가파른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트럼프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간 선거까지 17일 남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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