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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재정적자가 2조 달러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6회계연도 미 연방정부 재정 적자가 전년보다 12% 늘어난 1조9천920억달러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집행됐던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연간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은 이로써 마지막 흑자를 기록한 2001년 이후 25년 연속 재정 적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세입과 세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세출은 7조4천억달러로 6% 증가한 반면, 세입은 5조4천억 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국채 이자 비용으로 꼽힙니다.
국가부채 누적과 차입 비용 상승으로 이자 지급액이 1조3천60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최대 지출처인 사회보장(1조6천700억달러) 예산과 메디케어(1조700억달러) 지출도 나란히 늘었습니다.
관세 수입도 당초 기대만큼 재정적자 축소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대법원의 관세 무효 판결로 관세 환급이 이어졌다며 이를 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전년도 5.8%에서 올해 약 6.2%로 상승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기 침체나 전시 상황이 아닌 시기에도 재정적자가 GDP의 6% 안팎에 이른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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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로써 마지막 흑자를 기록한 2001년 이후 25년 연속 재정 적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세입과 세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세출은 7조4천억달러로 6% 증가한 반면, 세입은 5조4천억 달러로 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국채 이자 비용으로 꼽힙니다.
국가부채 누적과 차입 비용 상승으로 이자 지급액이 1조3천60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최대 지출처인 사회보장(1조6천700억달러) 예산과 메디케어(1조700억달러) 지출도 나란히 늘었습니다.
관세 수입도 당초 기대만큼 재정적자 축소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대법원의 관세 무효 판결로 관세 환급이 이어졌다며 이를 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해 왔습니다.
미 재무부 관계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율이 전년도 5.8%에서 올해 약 6.2%로 상승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기 침체나 전시 상황이 아닌 시기에도 재정적자가 GDP의 6% 안팎에 이른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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