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시내버스·아파트 등 타격...민간인 수십 명 사망

러, 우크라 시내버스·아파트 등 타격...민간인 수십 명 사망

2026.10.08.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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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시내버스가 폭발하고 도심 아파트가 무너져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일 우크라이나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폭탄 공격으로 시내버스 2대가 폭발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적어도 3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지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수도 키이우도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민간인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 아파트 건물 피격으로 아이 5명을 포함해 19명이 숨진 뒤 하루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도 계속돼 키이우 시내 전력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DTEK은 이날 키이우에 계획된 순환 정전과 별개로 긴급 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등의 재고가 부족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막을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공세에 우크라이나는 정유공장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인공지능 기술기업 얀덱스는 자사 대형 데이터센터 5곳 중 한 곳이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데이터 허브가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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