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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미국 '엡스틴 파일' 관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일이 적법했는지 법원에 판단을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앤드루는 지난 2월 국왕의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거처에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습니다.
귀가 중에 찍힌 사진은 영국 모든 신문 1면을 장식해 영국 왕실에 굴욕을 안겼습니다.
템스밸리 경찰은 당시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샌드링엄 거처에서 앤드루를 체포하고 이전 거처였던 윈저 로열로지에서 압수 수색을 했는데, 앤드루는 이 영장에 문제가 없었는지 판사에게 사법적 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장 적법성 검토와 관련한 특정 법원 문건을 공개할지 여부를 가리는 비공개 심리가 런던 고등법원에서 이번 주에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왕족이 형사 절차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1649년 찰스 1세 재판 이후로 처음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앤드루는 엡스틴을 위해 일한 여성이 미성년일 때부터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고, 올해 초에는 미 수사당국이 공개한 엡스틴 파일을 통해 무역특사 재직 당시 엡스틴에게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형인 찰스 3세는 앤드루로부터 왕자 칭호와 요크 공작 작위를 포함한 모든 훈작을 박탈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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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앤드루는 지난 2월 국왕의 샌드링엄 영지에 있는 거처에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았습니다.
귀가 중에 찍힌 사진은 영국 모든 신문 1면을 장식해 영국 왕실에 굴욕을 안겼습니다.
템스밸리 경찰은 당시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샌드링엄 거처에서 앤드루를 체포하고 이전 거처였던 윈저 로열로지에서 압수 수색을 했는데, 앤드루는 이 영장에 문제가 없었는지 판사에게 사법적 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장 적법성 검토와 관련한 특정 법원 문건을 공개할지 여부를 가리는 비공개 심리가 런던 고등법원에서 이번 주에 열릴 예정입니다.
영국 왕족이 형사 절차의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1649년 찰스 1세 재판 이후로 처음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앤드루는 엡스틴을 위해 일한 여성이 미성년일 때부터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고, 올해 초에는 미 수사당국이 공개한 엡스틴 파일을 통해 무역특사 재직 당시 엡스틴에게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형인 찰스 3세는 앤드루로부터 왕자 칭호와 요크 공작 작위를 포함한 모든 훈작을 박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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